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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00명 대...정부, 이달 말 거리두기 개편안 마련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2-09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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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3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개편할지 논의하는 2차 토론회를 9일 연 뒤, 이달 말경에 개편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광준 기자]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3명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개편할지 논의하는 2차 토론회를 9일 연 뒤, 이달 말경에 개편안을 마련키로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하루 303명 발생해 다시 300명대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273명으로, 이중 수도권이 217명, 비수도권 지역이 56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도중 8명이 추가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1,482명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 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아직도 국내 확진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토론회에 자영업자 연합회 등 중소상인 대표들이 참여하고, 10일 논의를 바탕으로 이달 말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고양시의 한 무도장과 식당에서 각각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북구의 음식점에서는 총 10명, 달서구의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3명,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이 각각 2명이었다.

이와 함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어떻게 개편할지 논의하는 거리두기 개편 2차 토론회가 이날 오후 열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토론회에 자영업자 연합회 등 중소상인 대표들이 참여하고,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이달 말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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