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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인생2막 설계 지원
  • 박상기 기자
  • 등록 2019-06-17 0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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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 2019년 신중년세대 평생학습 지원 사업
울산 중구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퇴직 후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퇴직 후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중구에 의하면,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은 지난 4일 신중년 세대 대상으로 전래놀이 자격과정에 이어 12일 오전 10시 본관에서 심화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울산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9년 신중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자격과정과 함께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놀이지도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 20명이 참여한 이번 심화과정은 전래놀이 실전능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이번 심화과정은 오는 8월 21일까지 실전 실습을 이어가고, 이후 10월까지 그 동안 실습을 통해 익혔던 전래놀이를 지역 내 유.아동 유관기관과 연계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주민과 함께 전래놀이 한마당을 펼쳐 이웃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평가회와 함께 전래놀이 동아리를 조직해 향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교육은 전래놀이의 뜻과 중요성을 이해시키는 것은 물론, 자기소개 놀이, 혼자고누, 호박고누, 손씨름, 돼지씨름, 동대문을 열어라, 술래잡기, 공기놀이 등의 다양한 놀이의 실전 지도기법을 배우고 따라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예부터 구전으로 내려오는 동화를 듣고 스토리텔링 꾸미기를 시도해 보고, 시연활동 진행 시 실전 지도기법도 배워본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을 찾아가 전래놀이를 시연하고 참관하면서, 지역 축제에 부스운영을 통해 전래놀이를 전파하게 된다.


이날 첫 수업에서 수강생들은 자격과정에서 그동안 배웠던 놀이를 떠올리면서 ‘당신은 누구십니까’로 자기소개 및 놀이를 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을 통해 울산 지역 신중년 세대들이 전래놀이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재취업의 기회를 가지거나 또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자존감과 행복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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