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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11월 18일 예정대로 시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3-16 1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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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8일에 연기 없이 시행된다.


이번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영역에도 선택 과목제가 도입된다.


사회.탐구 영역에서 수험생들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실시되는 2022학년도 수능은 문.이과 통합이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바뀐다.


지난해까지 수능에선 국어 영역엔 선택과목이 없고 수학 영역에서 수험생들은 계열에 따라 가형.나형으로 나뉘어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변경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국어에 공통과목으로 '독서, 문학'을 응시한 후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가지를 택해 시험을 보게 된다. 


수학에서는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1개를 선택과목으로 골라야 한다. 


사회.과학 탐구도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직업 탐구에도 일종의 공통과목이 생긴다. 


2개 과목을 응시하는 수험생의 경우 '전문공통과목'(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한다.


1개 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은 계열별 선택과목 5개 중 1개만 선택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제2외국어/한문에는 절대평가 방식이 도입된다.


원점수 5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된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이전과 같이 절대평가 방식이 유지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주요 변경 사항을 담은 2022학년도 수능 안내 자료를 이달 말 평가원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해당 책자를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시험지구별로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이다.


성적은 12월 10일까지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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