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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중앙동, '함께하면 가능해요, 나눔동행' 사업
  • 박상기 기자
  • 등록 2019-06-18 1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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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활수준 향상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활수준 향상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오후 2시 센터에서 ‘함께하면 가능해요, 나눔동행’ 사업의 첫 시작으로 박의동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함께하면 가능해요, 나눔동행’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인데 반해 민간 후원은 계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저소득층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민간에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의하면, 중앙동의 전체 인구는 최근 3년간 380명 이상 줄어들었으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의 수는 140명 이상 증가했다.


반면, 3년 전에 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들어오는 민간이나 기업체의 후원은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민간의 후원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협약을 체결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확대하고, 통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도 확대한다.


또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호국보훈의 달 맞이 위문품 전달, 혹서기 취약계층 생활지원 등 자체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받은 후원금 200만원은 중앙동 지역 내의 저소득층 25가구를 동에서 선정한 뒤 20가구에는 5만원씩, 5가구에는 20만원씩 전달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사업의 첫 출발을 알린 박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의미있는 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아주 뿌듯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위에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조삼근 중앙동장은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동참의 의사를 보여주신 박의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기가 많이 어렵지만 지역민들이 이 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한 번 더 눈길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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