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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 태권도 지속적 후원 “K-Culture” 확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6-19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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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17일 베트남 체육 총국에서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본격적인 대회 출범을 알렸다.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 개최 기자간담회에서 CJ베트남 김중현 부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라오까이 문화관광청 부국장 Nguyen Thai Hoa, 베트남태권도협회 부국장 Vu Xuan Thanh, 베트남체육총국 국제협력국장Le Thi Hoang Yun, VTV Cable 사장 Bui Huy Nam, CJ베트남 인사총괄 김중현부장)/사진제공=CJ그룹



[이승준 기자] CJ그룹이 17일 베트남 체육 총국에서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본격적인 대회 출범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체육 총국 국제협력국장, 베트남 태권도 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 및 33개의 베트남 현지 미디어가 참석했다. CJ그룹은 베트남 체육 총국과 MOU를 체결하고, CJ그룹의 베트남 활동 및 스포츠 후원 현황을 둘러봤다.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동안 베트남 라오카이에서 개최되는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은 베트남 최초로 해외 기업이 내셔널 타이틀을 보유한 태권도 대회다. 


베트남 태권도 협회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에서는 전국 체전, 체육총국장기, 태권도협회장기 등의 전국대회는 존재하지만 해외기업에서의 내셔널 타이틀 사용은 지양했다”면서도, “하지만 2012년부터 지속된 CJ와의 오랜 태권도 후원을 인연으로 최초의 해외기업 내셔널 타이틀 확보라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태권도 신흥 강국으로 부상 중인 베트남 현지에서 본 대회는 베트남 태권도 발전에 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태권도의 인기는 상당하다. 2019년 베트남 태권도 인구는 약 342만 명이다. 가라데, 유도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기인 Viet Vo Dao, 베트남 전통 무술 Vo Co Truyen를 제치고 격투 개인종목 국민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CJ그룹 관계자는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은 올해 라오카이 대회를 시작으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베트남 내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동남아시아 최초 태권도 국제대회 개최를 목표로 지속적인 베트남 태권도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어 “대한민국 국기이자 대표적인 한류 컨텐츠인 태권도의 우수성과 정신을 널리 전파함과 동시에 K-Culture를 확산해 베트남 태권도 발전과 한류 열풍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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