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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대국민 사과 “허위 보고 철저히 조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6-20 14:06:19
  • 수정 2019-06-20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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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과 관련,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처리 과정에서 허위 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방송화면 캡처 

[박광준 기자] 북한 어선 삼척항 진입과 관련,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처리 과정에서 허위 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20일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정 장관은 이어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 군은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계 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은 정경두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고 있어 그의 거취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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