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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 4안타' KT, 두산에 8-3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4-16 0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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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정대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4회초 2사2루 1타점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이진욱 기자] KT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8-3으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전적 4승 6패가 됐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KT 윌리엄 쿠에바스는 4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3실점 했고, 뒤어어 올라온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은 총 17안타를 합작했다.

이날 두산이 1회초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 타자 허경민이 2루수 박승욱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무사 1,2루 상황에서 쿠에바스의 폭투와 김재환의 안타로 2점을 더했다.

KT는 2회 3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유한준의 2루타와 장성우의 안타로 유한준이 홈을 밟았고, 박승욱의 땅볼과 심우준의 우중간 3루타, 배정대의 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4회와 6회 각각 1점을 추가한 KT는 7회 대거 3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1회말을 제외하고 무득점에 그치면서 패배를 받아들였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2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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