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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주환,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복귀까지 4주 전망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4-27 0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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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2021시즌 선두권에서 신바람을 내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부상 암초'에 걸렸다.

SSG 핵심 타자 최주환이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전열에서 이탈한다.

SSG 관계자는 26일 "최주환이 정말 검진을 받았고,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1군 복귀까지 약 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최주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최주환은 전날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주루 중 허벅지 통증을 느꼈다.

SSG와 최주환의 바람과는 달리 1군 복귀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한 부상을 당했다.

최주환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74타수 27안타), 4홈런, 15타점으로 활약했다.

출루율 0.405, 장타율 0.608을 찍으면서 OPS(출루율+장타율) 1.013으로 팀 내 1위, 전체 6위에 올랐다.

4년 최대 42억 원을 투자해 자유계약선수(FA) 최주환을 영입한 SSG는 시즌 초 그의 활약에 크게 만족했다.

최주환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쉼표를 찍는다.

한 달 동안 SSG는 결정력 높은 타자 최주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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