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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당신에겐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1-05-08 09: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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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가 자원순환과 봉사단체인 ‘누리보듬 환경 봉사단’ 활동을 7일 실시했다.

‘누리보듬 환경 봉사단’은 2019년부터 여러가지 사유로 생활쓰레기를 제때 배출하지 못해 불결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자원순환과 생활폐기물팀 직원과 환경미화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봉사 단체다.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라는 누리보듬의 의미처럼 분기 1회 이상 주거지 환경정비 봉사 등을 통해 소외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번 활동의 대상자인 경남아파트 이○○ 어르신은 병원 장기입원으로 집이 방치돼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고, 병원생활을 탈피하여 지역사회에 적응키 위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청했다."면서, 미수동 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팀에서 지원을 요청해 공무원(미수동, 자원순환과),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 등 청소인력 15명과 암롤차 1대를 동원해 방치된 생활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어르신 A씨는 “집에 쌓인 쓰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시에서 직접 무상으로 깔끔하게 청소를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몸은 비록 고되고 힘들지만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가뿐하다"면서, "앞으로도 ‘Clean – Road’조성 등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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