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30일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예방교육과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경남성교육센터 서은옥 강사의 진행으로 평소 소양교육을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또한 직업인(제빵사)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윤은정 파티쉐와 함께 인터뷰 및 케이크 만들기 직업체험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빵사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시간이 됐다.
향후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제과.제빵기능사 자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고,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성교육에 참석한 꿈드림 청소년은 “일상에서는 잘 접할 수 없는 성교육 시간을 갖게 돼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도 현재 이 사회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일들을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