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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키움에 6-1 완승...김민우 6이닝 9K 무실점 역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5-17 0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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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한화가 선발 김민우의 역투와 노시환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에 팀완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14일 고척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김민우가 투구수 100개로 6이닝 산발 5안타 9탈삼진 무실점 역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고, 4번타자 노시환은 3타수 2안타 3타점을 활약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6-1로 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등판한 강재민이 1타자만을 상대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한화는 1회 김민하의 희생플라이, 라이온 힐리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키움 선발 최원태(6이닝 2실점)을 더 공략하지 못해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불안한 리드를 하던 8회초 1회와 비슷한 패턴으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고, 힐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9회에는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말 2사만루에서 박주홍이 윤호솔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끝까지 추격의지를 불태웠으나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했다. 이정후만 3안타로 분전했을 뿐 총 7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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