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미국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 주 초 국내로 들어온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5만5천회 분이 다음주 월요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도착 직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 등을 거쳐야 해 모더나 백신을 실제 접종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손 반장은 덧붙였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mRNA 계열의 백신으로, 예방 효과가 90%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에 이어 네 번째로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