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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김오수 청문회 다음날인 27일 검찰 인사위 연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5-25 12: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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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법무부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27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연다.


25일 법조계에 의하면 법무부는 최근 검찰인사위원들에게 27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를 개최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위는 검찰 인사 원칙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검찰인사위는 11명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이 맡고 있다. 위원은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와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차장 등이다.


법무부는 빠르면 인사위 개최 당일 또는 늦어도 며칠 안에 검찰 인사를 단행하곤 했다. 이번 인사위 시점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다음날로 잡혀 법조계에서는 법무부가 ‘총장 패싱’을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특히 법무부는 현재 검찰 강력부와 반부패부, 공공수사부와 외사부 등을 통폐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협력단을 신설하는 등 직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검찰 인사는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위에서는 인사 기준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총장이 임명되면 구체적인 인사안에 대한 의견 청취 과정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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