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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 우려로 운영이 축소됐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이 오는 7월부터 정상 운영된다.

현재 지침상으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지만, 방역 불안감 등으로 노인복지관의 42%, 경로당은 67%가 휴관 중이다.

정부는 우선 휴관 중인 복지관, 경로당 등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컴퓨터, 미술, 요가 등의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감염 우려가 큰 지역은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라고 권고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부강사는 예방접종 확인서 또는 2주 이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준비가 완료되는 시설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오는 7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이 정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코로나19로 집행이 미진했던 노인일자리사업의 어르신 문화 활동 경비 지원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에도 백시 접종자를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