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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뺑소니는 오해, 억울" 거듭 주장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03 0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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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운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뒤 달아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수 김흥국 씨가 2일 "억울하다"면서 경찰 처분에 반발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김 씨는 보도자료에서 "마치 뺑소니로 결론이 난 것처럼 오해가 되는데 화가 난다"면서 사고가 사실상 오토바이 운전자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저와 오토바이 양자 모두 신호위반이고 단순 접촉사고일 뿐인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사건이 확대된 것 같다"고도 말했다.

또 "그간 경찰의 공정한 처분만 믿고 있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보도자료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20분경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하면서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현장을 수습하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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