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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증진 위한 스마트 전자기기 기증식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6-23 0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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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지(LG)유플러스, 스마트 전자기기(태블릿PC) 1,200대 보훈처에 기증


[박광준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 증진을 위해 엘지(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로부터 스마트 전자기기(태블릿PC) 1,200대를 기증받았다.


기증식은 ’국가유공자의 노후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표어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황현식 엘지(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3시 서울지방보훈청(서울 용산구)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증된 전자기기는 국가유공자 중 독거 및 노인 부부세대로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가정에서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1만 6천여 명 대상자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특히, 스마트 전자기기(태블릿PC)는 현장에서 재가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보훈섬김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치매 예방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에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재가복지 현장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고령으로 시력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향후, 기증받은 스마트 전자기기에 국가보훈처에서 자체 제작한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해 국가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기증식 자리에서 “엘지(LG)유플러스의 지원은 국난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들을 우리 사회가 잊지 않고 있다는 상징성을 보여준 것으로,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때 스마트 기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현식 엘지(LG)유플러스 대표는 “보훈대상자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서비스는 나라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당연한 지원으로 유플러스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4개 지방 보훈관서(대전․광주지방보훈청, 경기남부․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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