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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 지휘체계 변경...대검 반부패부→형사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6-23 1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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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지휘 체계가 변경돼 기존에 수사를 지휘해 오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대신 대검찰청 형사부가 지휘를 맡게 된다.


김학의 사건은 특수수사를 담당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지휘해왔지만, 전임 수원지검장으로 사건을 회피해온 문홍성 검사장이 대검 반부패장으로 오면서 반부패.강력부가 수사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


문홍성 검사장의 사건 회피로 수사를 지휘했던 수원고검장은 해당 사건에서 손을 떼고 신성식 신임 수원지검장이 총괄하게 된다.


문 검사장은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당시 이성윤 고검장 밑에서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으로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오수 검찰총장도 당시 법무부 차관으로 사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수사 지휘를 회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 수사 지휘체계는 '수원고검장-대검 반부패.강력부-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서 '수원지검장-대검 형사부-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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