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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조AI 창원 위한‘인공지능 추진협의회’공식출범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06-25 10: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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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시민홀에서 AI, IoT, 빅데이터, 의료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로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인공지능 추진협의회’(이하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는 제조AI 특화도시를 꿈꾸는 창원시의 주요 인공지능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전문가 회의로 혁신ㆍ연구기관 대표 등 관계자와 학계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의료 분야 교수 그룹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조례를 제정ㆍ공포한 바 있다. ‘인공지능 추진협의회’는 창원시 인공지능 조례의 핵심 내용으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인공지능 정책방향 설정, 정책과제 추진사항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창원시 인공지능 주요 추진현황 보고,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중간 발표, 위원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주요 추진현황 보고 시간에 소개된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창원시가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캐나다 워털루대학 및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창원 관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고 AI R&D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 1차년도 실증기업 중 하나인 태림산업은 조향장치 부품 조립에 있어 작업자 숙련도에 따른 생산성 편차가 심하여 비숙련자는 5회 이상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이번 사업으로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데이터 학습 AI알고리즘이 순차적으로 볼을 추천하는, 인간 숙련자를 능가하는 수준의 AI 볼 선택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평균 조립횟수 평균 1.07회를 달성해 생산성을 대폭 개선 시키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AI‧IoT 기반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는 지난해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 삼성창원병원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첨단기술을 활해  방문간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방문간호 편의성 및 서비스 대상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창원시는 200여명의 독거.만성질환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를 실시하여 대상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창원시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중간발표 이후에 이뤄진 위원 토의 시간에는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육성 전략수립에 대해 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창원시 인공지능 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인공지능 산업육성의 핵심인 AI 전문인력을 어떻게 교육하고 정주시킬지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제조, 헬스케어, 물류 등 각 분야별 추진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창원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공지능 종합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시가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정책을 추진하고 혁신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 혁신.연구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창원시는 인공지능 정책의 끊임없는 추진을 통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시민들의 일과 삶 양면에서 큰 변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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