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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26일부터 모더나 접종...AZ는 50대 이상만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7-01 22: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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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부가 이번 달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대상자가 가장 많은 50대는 마지막 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고, 20.30.40대는 다음 달 말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들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맞히지 않기로 했다.


이번 달 백신 접종의 가장 큰 특징은 화이자와 모더나, 두 mRNA 백신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 또 28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집 교사와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돌봄 인력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물량 부족으로 접종이 미뤄진 60~74세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지만, 건강 등을 이유로 예약이 취소된 경우에는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50대 일반인들도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5~59세는 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26일부터 접종한다.


50~54세는 19일부터 예약해 다음 달 9일부터 맞는다.


철강.자동차 등 사업장 44곳, 39만 명은 사내 병원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접종 시기는 다른 일반인과 비슷하고, 50대부터 맞는다.


18~49세 일반인은 다음 달 말경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맞지 않는다.


접종 제한 연령이 현재 3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대폭 높아졌기 때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발생 현황 등을 반영해서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위험보다 이득이 높은 점을 감안해 접종 권고 연령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가운데 50세 미만은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한다.


50세 이상은 두 번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밖에 입영 예정자들도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보건당국은 오접종을 막기 위해 접종 대상자에게 백신별로 다른 색깔의 스티커를 붙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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