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9일(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위촉위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위원들과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광준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영애 장관(부위원장) 주재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위촉위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소년.행정.경제.언론 분야 등 각계 전문가인 정부지원위원회의 위촉위원들과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방향과 과제 등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위촉위원들이 제안하는 정책제언과 의견은 체험프로그램 개발.수송.안전.홍보 등 분야별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2일에는 세계잼버리를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해 여성가족부 차관(김경선) 주재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제1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행정안전부), 첨단기술 연계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참가자 수송대책(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할 중점지원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중점지원과제는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반영해 관계부처와 재협의 등을 통해 정부지원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세계잼버리는 청소년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위촉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