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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3안타+브리검 7승' 키움, SSG 꺾고 3연승 질주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09 2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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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용규가 5월5일 고척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2회말 1사1,2루 내야안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진욱 기자] 키움이 홈에서 SSG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41승 38패가 된 키움은 3연승을 올렸고, SSG는 시즌 전적 40승 34패로 2연패에 빠졌다.

키움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7이닝 4안타 6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7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이용규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1회부터 2점을 얻으면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 2사 만루 서건창의 중전 안타로 2-0까지 달아났다. 2-0으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서는 김혜성의 우전 안타와 상대 우익수 한유섬의 실책으로 4-0을 만들었다.

승기는 5회 키움에게 넘어갔다. 무사 만루에서 김재현의 땅볼과 2루수 최주환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했고, 2사 2, 3루에서 이용규가 좌전 안타를 때리며 8-1이 만들어졌다.

SSG는 6회 2사 2루 한유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SSG 선발 투수 샘 가빌리오는 4.2이닝 동안 8안타 8실점(7자책)으로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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