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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출판부.교수 발간 도서 5종,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06 23: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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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영남대 출판부·교수 발간 도서 5종/영남대 제공[박광준 기자] 영남대학교 출판부와 교수가 발간한 도서 5종이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에는 영남대 출판부에서 발간한 '한국의 노동정치-사회협약을 향한 긴 여정'(김순양 지음(행정학과 교수), 2020년), '8세기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박세욱 역주, 2021년) 등 2종이 포함됐다.


또한 이강옥 명예교수가 펴낸 '죽음서사와 죽음명상'(역락, 2020년), 윤종욱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의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산지니, 2021년)와 김명희 식품공학과 교수가 대표 저자로 집필한 '식품미생물학'(김명희, 박석규, 김성옥, 이영덕, 박훈 공저, 창지사, 2020년)까지 총 5종이다.


'한국의 노동정치-사회협약을 향한 긴 여정'은 국내 노동정치에서 오랫동안 추구해 온 사회협약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는 노.사.정 간의 갈등 양상과 이에 대한 사회적 대응방식을 심도 있게 다뤘다. 


'8세기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은 중국 둔황 석굴의 문서를 발굴한 프랑스의 동양학자인 폴 펠리오(Paul Pelliot, 1878~1945)의 저서를 역주한 책으로, 8세기 중국이 동남아시아 각 국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며 문물을 교류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죽음서사와 죽음명상'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고전 서사문학 연구의 권위자인 이강옥 교수가 죽음명상의 중간다리로서 서사 작품의 읽기와 감상, 성찰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다른 죽음 관련 책들이 모색하지 못한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는 독일 영화계의 현재를 역사적 배경 및 현황, 대표 감독, 대표 장르를 중심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일영화계가 침체의 시기를 지나 21세기에 어떻게 다시 부흥의 시기를 맞게 되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식품미생물학'은 김명희 식품공학과 교수가 대표 저자로 집필한 전공 서적으로, 이 책은 식품생명공학, 식품(가)공학, 식품영양학 관련 학과에서 학부생 교육을 위해 설계됐다. 학생들이 미생물학을 선수과목으로 수강하지 않아도, 이 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미생물학 기초를 충분히 다루고 있고, 미생물 효소, 미생물 대사 및 대사산물, 미생물의 유전과 육종, 발효식품을 추가해 식품미생물 분야를 학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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