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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이비인후과 진영주 교수,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8-08 16: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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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이비인후과 진영주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 사업(Korean Genome Epidemiology Study, KoGES) 의 전향적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2004년부터 2016년 까지의 데이터를 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Impact factor : 3.4) 2021년 7월 게재 됐다. 


갑상선암은 한국 여성에서 유방암 다음으로 가장 흔한 암이다. 특히 질병의 발병률도 꾸준히 증가했다. 1994년에는 인구 10만명당 7.5명이 발병했으나, 2016년엔 10만명당 51명으로 급격히 증가 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갑상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는 진전이 있었지만, 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잘 알지 못한다. 


이전에 언급된 갑상선암의 위험요인은 유전, 환경오염, 생활습관, 비만, 성호르몬, 방사선 노출, 갑상선 자극호르몬 레벨증가, 갑상선질환, 요오드 농축 및 식이 요법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의 유병률은 남자보다 여자에서 3~5배 더 높는다.


특히 일반적인 대부분의 암이 연령증가와 함께 발병이 더 증가하는 것에 비해, 여성 갑상선암의 발병률은 가임기 동안이 가장 높은데, 10대나, 폐경기 이후의 50대 이상에서는 발병률이 비교적 낮고, 가임 기간인 30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나이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남성과 비교해 볼 때 매우 다른 경향성을 보인다.


따라서, 여성 성 호르몬이 갑상선 암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제시됐다. 특히 에스트로겐은 갑상선 암의 성장과 침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제기 되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내려진 것이 아니다.


원광대 병원 이비인후과 진영주 연구팀은 1,303명의 갑상선 암 환자군과, 106, 602의 갑상선암 병력 등이 없는 대조군을 비교해 난소절제술, 피임약 복용, 자녀수에 따른 갑상선암의 위험도를 측정했다.


갑상선암의 위험은, 자녀의 수가 1명 늘어날수록 0.85배 감소, 경구 피임약 복용시 0.89배 감소 했으나, 양측 난소 절제술시 1.89배 증가 했다.


이비인후과 진영주 교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세부 분과로 ‘갑상선 두경부 외과’를 전공하여, 갑상선암 환자분들께 최선의 수술과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에도 매진해 2021년에만 3편의 SCI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제하면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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