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준 기자] 군산대학교는 1일 교내 황룡문화홀 및 대학본부 앞에서 ‘2019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100여명의 학생들이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강의실 밖의 체험학습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터득하고 호연지기를 함양함으로써 자기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 동안 제주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제주도 연대포구~곽지해수욕장~대수포구, 해거름 마을공원~싱계물 공원~수월봉, 송악산~4.3유적지~안덕계곡, 제주국제 평화센터~약천사~강정평화교회~외돌개 휴게소, 성판악, 성산일출봉, 이호테우 해수욕장 등에 이르는 구간을 도보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국토대장정에 함께 한 심중표 학생부처장은 “국토대장정은 국토탐방 자율체험학습으로, 매년 참가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면서, “공동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공감 능력을 기르고 있어 강의실에서는 체험하지 못할 다양한 학습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