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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8-24 20: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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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지혈증 치료제, “pitavastatin” 골다공증에서도 치료제로 가능성 밝혀져 ’


[이승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 연구팀은, 원광대학교 근골격 및 면역질환 연구소에서 약물 용도 변경으로 생체 외 및 생체 내에서 뼈 대사에 대한 피타바스타틴의 효과와 기전을 입증하였고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impact factor 6.529) 2021년 7월 게재 됐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면서 골다공증성 골절 후 사망률이 30~50% 이상 높아져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특히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분비 중지되면 칼슘 소실이 잃어나 특히 폐경은 중년 이후 여성 골다공증의 주원인이다. 골다공증 발병률도 꾸준히 증가 하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82만1754명에서 2019년 107만9548명으로 최근 5년 사이 30% 가까이 늘었고 2019년에는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15배나 더 많았다.


골다공증은 보통 증상이 없어서 병이 시작되고 점차 악화되어도 모르고 있다가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려면 미리 골밀도를 측정해 대비해야 한다.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 국제학술지 논문

이밖에 ▲골다공증 골절 가족력이 있거나 ▲조기 폐경 ▲만성질환자 ▲장기간 약제 복용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에 해당한다면 검사를 권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골밀도 진단 기준에 따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 심한 골다공증으로 나눠 진단될 수 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원광대 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교수 연구팀은 폐경과 유사한 난소절제 동물실험을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의 골다공증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 실험에서 피타바스타틴은 뼈를 흡수하고 약하게 하는 파골세포를 억제하고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는 자극해 뼈 생성을 촉진시키고 또한 실제 폐경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난소를 절제 한 후 피타바스타틴을 투여한 쥐 에서 대퇴골 골밀도가 크게 높아졌고 3D CT 에서 골질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하여 골다공증 치료 후보제 가능성을 열었다.


관절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는 2013년 미국인명기관(ABI) ‘21세기 위대한 지성인’ 선정, 마르퀴즈후즈 후 2013, 2014, 2015년판 등재, 2012년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올해의 의학자’ 선정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바 있다. 


2015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젊은 연구자상, 2016년 전라북도 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 원광대병원 임상교수 우수연구자로 선졍됐다. 현재 원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겸임하면서 관절류마티스 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골다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약 개발과 관련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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