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트랙길이 3.908km)에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둘째날 금호 GT1,2 클래스 4라운드가 열렸다.
더블 라운드로 치러진 ‘금호 GT1 클래스’ 4라운드 경기는 정경훈(서한 GP)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경훈은 46분08초096의 기록으로 22랩을 완주했고, 정경훈보다 100분의1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아쉽게 최종순위 2위로 밀려난 김규민(마이더스레이싱디씨티)은 금호 GT 클래스의 시즌 판도를 뒤흔들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김규민은 국내 시뮬레이션 레이싱(심레이싱)의 최강자로 ‘볼트 킴’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지난 해 레디컬 컵 코리아의 SR1 클래스에 참가하면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실제 레이스에 데뷔했고,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3위에 오른 이창욱(퍼플모터스포트)은 46분10초459를 기록했다.
금호 GT2 클래스에서는 김성훈(투케이바디)이 1위, 김현태(위드모터스포츠)와 박규병(울산토바)이 2위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