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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아프간서 선수·조직위 관계자 100여 명 탈출 도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9-10 04: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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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올림픽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00명을 탈출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현지시간 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현재 아프간 밖으로 빠져나왔다"면서, "동계스포츠 선수 두 명도 탈출해 내년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적 비자를 통해 탈출한 올림픽 관계자 상당수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아프간 밖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IOC의 대피 작전은 지난달 도쿄올림픽이 개막하고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기 전에 이뤄졌다.

바흐 위원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관계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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