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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과 함께하는 한여름의 지적 탐구”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7-05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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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Global Collaborative 2019’ 개최
매해 여름, 경희대학교는 글로벌 캠퍼스로 ‘변신’한다. 경희대가 진행하는 ‘Global Collaborative 프로그램’(이하 ‘GC’)에 참여하려고 전 세계에서 약 400여 명의 학생이 경희대를 찾기 때문이다.


[강병준 기자] 매해 여름, 경희대학교는 글로벌 캠퍼스로 ‘변신’한다. 경희대가 진행하는 ‘Global Collaborative 프로그램’(이하 ‘GC’)에 참여하려고 전 세계에서 약 400여 명의 학생이 경희대를 찾기 때문이다.  


GC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희대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간의 학술교류협정체결의 후속 사업과 ‘University Collaborative for Excellence: Education, Research and Global Servi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2005년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2006년부터는 참가 대상을 전 세계 학생으로 확대했다. 2008년부터는 현재의 형태로 경희대가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GC에는 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GC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세계 석학과 실천가의 강연, 그리고 전 세계 학생과 심도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서다. 주제도 특별하다.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지구적 의제를 주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UN 고위 실무자의 참여로 현장감 있는 강의가 이뤄진다.  


올해의 주제는 ‘인간, 문명, 글로벌 거버넌스(Humanity, Civilization & Global Governance)’이다. 인류와 문명(Humanity & Civilization), 평화와 글로벌 거버넌스(Peace & Global Governance), 글로벌 기업의 책임과 지속가능한 개발(Global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Sustainable Development) 등 3개 분야에서 17개 강의가 개설된다. 


교수진으로는 프린스턴대학교의 존 아이켄베리 교수, 펜실베이니아대 램 크난 교수, 류블랴나대학교의 슬라보에 지젝 교수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경희대학교의 석좌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국제기구 고위 실무자도 강단에 선다.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 라무 다모다란 의장과 세계시민사회단체연합 리베르토 바우티스타 의장 등이다. 경희대에서는 평화복지대학원 오준 교수와, 외국어대학 이택광 교수, 후마니타스칼리지 조현준, 김유진 교수가 함께 한다. 


올해는 특별히 호텔관광대학의 이팜 교수가 교수진으로 합류했다. 매년 열리던 국제기구의 이해나 철학, 언어, 대중문화, 정치/경제, 글로벌 거버넌스, 자선활동 등의 강의에 관광학이 추가된 것. 이팜 교수는 ‘Unveiling the Anatomy of Tourism’를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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