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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대상자 모집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07-04 2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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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교 교직원과 흡연 중인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병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교 교직원과 흡연 중인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소 대상자는 20년 이상 흡연 경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와 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협심증, 뇌졸중) 진단 후에도 흡연을 지속하고 있는 사람이다.


전문치료형 참가자 숙소는 익산한방병원 2인실을 이용하고 금연 관련 프로그램은 원광대병원 문화센터 6층 선실에서 이뤄진다.


금연 치료 프로그램 내용은 폐CT, 폐기능검사, X-ray, 혈액검사, 소변검사,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 동맥경화 검사와 임상 교수들의 금연 강의(가정의학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 박물관 탐방, 캘리그라피, 요가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 등이다. 향후 6개월간 사후 관리로 금연 성공시 성공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참가자의 주의 사항은 입소 일주일 전 금연 약물(챔픽스) 처방과 복용, 참가 예치금 10만원을 입금한다(캠프 수료 후 전액 환급 받을 수 있다). 단 65세 이상,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은 참가비의 80%를 감면한다. 보건복지부에서 국비로 진행하며 금연 참가자 본인의 소요 금액은 전액 무료다.


오경재 전북금연지원센터장은 “흡연으로 인한 개인적, 국가적 손실은 매우 크다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의지는 있지만 금연이 어려운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금연캠프는 상호간에 의지를 키워주고, 격려와 힘이 되어 줄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금연 성공률도 높다”면서, “흡연은 자신과 가족을 죽음의 문으로 이끈다고 했다. 언제라도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를 찾아 금연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의 하반기 전문치료형 일정은 9차(7월 22일-7월 26일). 10차(7월 29일-8월 2일), 11차(8월 19일-8월 23일), 12차(9월 23일-9월 27일), 13차(10월 21일-10월 25일), 14차(11월 18일-11월 22일)에 걸친 6회로, 각 차수별 인원은 신청순으로 14명이다.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은 “흡연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본인의 건강을 해칠뿐만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까지도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의지만 강하다면 국가의 강력한 지원으로 아무 부담없이 금연을 시작 해 볼 수 있다”면서, “자신의 건강도 되찾고 각종 질환으로 인한 죽음의 공포에서도 벗어 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금연 캠프에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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