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선두를 질주 중인 KT가 가장 먼저 70승 고지에 올랐다.
KT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 속에 호잉이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9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70승을 수확하면서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
2015년 1군 리그에 합류한 막내 구단 KT가 70승에 선착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