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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포에서 미사일 발사…SLBM 가능성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10-19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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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북한이 19일 오전 10시 17분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신포 일대에 잠수함 건조 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군 당국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며,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무력 시위는 올 들어 일곱 번째이다.


북한이 SLBM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되면 그동안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는 다른 차원의 대응이 논의될 걸로 보인다.


관심이 쏠리는 것은 발사 시점에 대한 북한의 의도이다.


이번 발사는 한미일 3국 정보수장과 북핵수석대표가 각각 회동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또 21일에는 우리 측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응 성격일지도 주목된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발사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의 발사 의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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