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정부가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다음 주 공청회를 열어 전환 이후 방역과 의료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온라인 사전 브리핑에서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공청회는 방역의료 분과 중심의 대응 체계와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조정 방안 등 방역의료 분야의 시안을 밝히고 의견을 듣는 자리"라면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체 내용을 논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청회 개최에 앞서 정부는 2차례 공개토론회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이들 토론회에서 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손 반장은 "내일 토론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 전 열리는 마지막 전문가 토론회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분과위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초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빠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