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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두환 발언'에 "부적절 비판 겸허히 수용...유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10-21 15: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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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관련, "설명과 비유가 부적절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뜻을 더 받들어 국민들의 여망인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저는 5.18 정신을 4.19 정신과 마찬가지로 헌법 전문에 넣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운대 당협에서의 제 발언은 5공 정권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 "각 분야에서 널리 전문가를 발굴해서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당 안팎에서 사과 요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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