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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소전문기업과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및 신사업 추진 위해 맞손
  • 한부길 기자
  • 등록 2021-11-14 15: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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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코하이젠-압축기회사-하이창원 관내 수소전문기업 육성과 발굴, 국산수소압축기 경쟁력 강화로 사업참여 및 액화수소공급에 관한 상호협력 체결


[창원 한부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오전 9시 접견실에서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와 관내 수소전문기업체 참여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코하이젠, 광신기계공업, 한화파워시스템, 지티씨, 하이창원의 대표이사 및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8월 발표한 ‘2040 수소중심 새로운창원’ 비전 아래 2040년까지 전체 등록차량의 10% 규모를 수소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전국 기초지차체 중 최대 규모이자 광역지자체 포함 전국 6위 규모인 1010대의 수소승용차를 보급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28대의 수소버스를 보급.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소사용량이 승용차 대비 5배 많은 수소버스 보급확산과 2022년부터 출시되는 수소트럭 대응을 위해 충전소 구축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주)의 본사를 지난 3월 창원으로 유치했다.

 

코하이젠은 성주버스공영차고지에 단일 수소충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시간당 버스 10대, 승용차 60대의 충전이 가능한 1호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준공 시 안정적인 대용량 충전서비스가 가능해져 창원의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와 같은 고성능 대용량 수소충전소의 구축을 지원하고 관내 수소기업체가 수소충전시스템 납품.유지에 참여하고, 2023년부터 생산될 액화수소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키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하이젠은 관내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우수 관내 기업체의 사업참여 기회 제공과 액화수소 구매, 수소압축기 업체는 수소 충전시스템 국산화와 기술개발, 하이창원은 안정적인 액화수소공급에 대한 상호협조를 각각 협력한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 코하이젠에서 전국 10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발주하는 수소압축기 70대 380억 규모를 전량 관내기업이 수주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창원시가 수소산업특별시로 수소산업육성에 대한 지속적 기업지원과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재고에 행정역량과 정책을 집중해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어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관내 우수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 발굴하고 코하이젠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관내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창원이 수소충전인프라의 제조와 구축운영의 선도적 표준이 되어 ‘수소전문기업 되기 좋은 창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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