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아동참여위원회, 드림스타트 아동, 보육청소년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와 11시 2회에 걸쳐 비대면 ZOOM 수업 방식으로 창원아동보호전문기관 전종대 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의 4대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과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해하고,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를 파악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와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직원으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및 복지증진 정책 추진을 위한 소양을 쌓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아동참여위원과 아동들도 자신들의 역할과 권리 보호를 위한 실천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창원시는 아동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19년 6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선포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시민 원탁토론회 개최, 민·관 행사추진, 정책제안 공모전 등을 실시하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