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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김봉영.이창화.박준성 연구팀, 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17 0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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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신장내과 이창화 교수.박준성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ICIC2021)’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 공동 연구팀은 ‘혈액투석 환자들과 건강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방어 항체 생성 차이 분석’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방어 항체 생성 정도와 혈액투석 환자 대상의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의 유용성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봉영 교수는 “투석 환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에 따른 방어 항체 생성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세계 최초이며 한가지 백신만 접종한 환자군보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 접종한 환자군에서 높은 수준의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백신 접종이 더욱 강조되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투석 환자 대상의 적절한 백신 정책을 도출해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화 교수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석환자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에 함께 참여한 박준성 교수는 “교차 접종 환자군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단일 백신 접종 환자군의 항체가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형성 됐지만 전체적으로 1차, 2차 접종을 모두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적절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얻었다”면서,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감염내과에서 불명열, HIV/AIDS, 다제내성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이창화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교수 및 신장내과장으로 만성신부전, 복막투석, 혈액투석, 신장이식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박준성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6년부터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신장내과 에서 만성신부전, 복막투석, 혈액투석, 신장이식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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