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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제16회 대한민국 항공보안세미나 개최
  • 이승준
  • 등록 2021-11-30 2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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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시 중구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제16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3일 인천시 중구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제16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및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규식 항공보안협회장, 우경하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사장, 지종철 서울지방항공청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정혜련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황호원 항공보안학회장[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3일 인천시 중구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 항공보안 환경변화 및 긍정적 보안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제16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김용석 실장,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 노대균 의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학계, 국내 보안 전문가 및 항공보안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16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갈수록 지능화.첨단화되는 항공보안 위협 요인에 대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항공보안 관련 주요현안 및 신기술 동향 등을 공유키 위해 2004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 하는 대신, 항공보안 종사자 및 항공업계 관계자는 물론 항공보안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행사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세미나 전 일정을 녹화 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항공보안 주요 이슈'를 주제로 △국내.외 테러위협 실태(국가정보원) △국토교통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한 항공보안 검색 기술 개발 현황(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백승훈 그룹장) △코로나 이후 항공운송 사업자의 역할(한국항공대학교 정지훈) △자율신고 제도 활성화 방안(한국교통안전공단 송제환 선임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민간항공 분야의 국제기준을 관장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2021년을 보안문화의 해(Year of Security Culture 2021)로 지정함에 따라, 긍정적인 항공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각 분야별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정부(국토교통부 박상현 사무관) △학계(한국항공대학교 문준조 교수) △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김진식 팀장, 한국공항공사 신현구 부장) △항공사(대한항공 박관홍 팀장) △법조계(유인호 변호사) 전문가가 참여했고, 한국항공대학교 황호원 교수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항공보안 세미나를 통해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에 대비한 항공보안 분야 주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면서, “항공보안은 공항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여객 분들께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 항공보안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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