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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4-16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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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3일 부여신동엽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을 부여군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민병훈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3일 부여신동엽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을 부여군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신동엽 시인 타계 50주기를 맞아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은 상위 입상자에게 대학 입시 특기자 자격이 주어지는 등 전국 고교생들에게 인지도도 높아 5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글 솜씨를 겨뤘다.


한국문학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대표적인 민족시인 신동엽은 충남 부여군 동남리 출신으로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호는 석림(石林)이다.  


그는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당선되면서 등단해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인은 1960년 4.19혁명을 몸소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세력을 위협하는 기회주의자들을 비판하면서 통일을 노래하는 대표작 ‘껍데기는 가라’를 필두로 ‘삼월’ ‘4월은 갈아엎는 달’ ‘산에 언덕에’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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