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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수인선 철로, 바람 통하는 숲길로 탈바꿈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12-23 1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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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옛 수인선 철로가 숲으로 변신해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민들의 발이 됐던 철길이, 이제는 바람을 통하게 하는 숲길이 돼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한다.


과거 꼬마열차로 불리던 수인선 협궤열차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운행을 시작해 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1995년 운행이 중단되면서 숭의역과 인하대역 사이의 수인선 옛 철로 주변도 오랜 기간 방치돼 왔다.


이 수인선 철로 1.5km 구간이 인천시의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을 통해 숲길로 변신했다.


43억 원이 투입된 이 바람길 숲은 산책로와 함께 휴게시설과 운동시설 등을 갖춰 시민들의 여가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도시바람길 숲은 도시 외곽 산림이나 숲에서 생성된 공기를 도심 주민생활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역할도 하게 된다.


인천시는 내년에 13곳의 도시 숲을 만드는 등 2030년까지 도심내 150곳의 도시숲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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