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호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당솔밭도서관(솔밭로 86)이 ‘지식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시범운영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노인 등 신체적.언어문화적.;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서관 이용과 지식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달 동작문화재단, 유관기관, 주민 등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꾸리고 관내 인구통계 및 도서관이용자데이터 분석과 15개 동별 및 계층별 정보요구 조사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7~8월까지는 지식정보취약계층의 정보요구 조사 질의서를 설계하고, 오는 9~10월 중에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관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서비스 개발, 대상별 프로그램의 시범운영에 나선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이용 및 지식정보 접근성에 제한이 있던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도서관서비스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