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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 확대 추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1-09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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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만 9~24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건강지원사업은 일회용 위생용품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하지만 구매가 어려운 여성청소년에게 구입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9~24세(1998.1.1.~2013.12.31.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특히, 올해는 연령기준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월 11,500원에서 12,000원으로 늘어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기간은 만 9~18세의 경우 이달부터 12월까지이고, 만 19~24세는 5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상.하반기 나눠 지원되고, 대상자는 1회 신청 시 만 24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자격 조건에 변동이 있을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대상자 본인 또는 부모 신청이 원칙이고 주소지 기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은행 또는 카드사를 통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사별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원하는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총 464명의 여성청소년에게 바우처를 지원해 필요한 때에 선호하는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탰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원 대상자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결식우려아동 대상 급식지원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위탁가정 지원품 제공 ▲서울시 최초 보호종료 아동에 실손 보험 가입 지원 등 아동‧청소년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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