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세 우성밸브(주) 대표가 부산대 인재육성에 1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하고 차정인 총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제공[박광준 기자]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우성밸브(주) 오찬세 대표가 모교인 부산대 인재육성에 1억원을 출연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21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우성밸브㈜ 오 대표와 우수인재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첨단기술 개발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연구·인재육성기금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대 기계공학부 67학번 동문인 오 대표는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 약정했다.

이 기금은 부산대 기계공학부와 공동으로 학부 장학금, 창의적인 프로젝트형 융복합 인재 육성(중소기업 상생 캡스톤 설계교육),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신 산학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 및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연구클러스터 구축, 교육-연구기금 조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를 위한 부산대-우성밸브㈜ 간 산학, 교육 협력과 기금 조성에 대한 업무 협약식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