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교실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4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모집 인원은 총100명(각 반별 25명씩)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운영강좌는 1일차 ‘가야무사 갑옷 만들기’, 2일차 ‘유물모양 램프 만들기’, 3일차 ‘우리의 전통문양 테이블 매트 만들기’, 그리고 4일차 ‘세계문화유산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역사배우기 체험을 통해 성장기의 폭넓은 경험을 갖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박물관 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