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5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동하(본명 정재환)를 동 대학 실용음악보컬과 전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2005년 록 밴드인 부활의 9대 보컬 가수로 데뷔해 최장수 보컬로 활동했고, 2014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투란도트 등 다수의 뮤지컬에도 참여했고,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2021년 기준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정동하 교수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3년간 재직하면서 가수 지망생들을 지도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대학 전임교수로 임용되면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에서 우수한 후배 가수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1995년 설립된 용인지역의 유일한 전문대학으로 2022년부터 반려동물과, 실용음악보컬과, 웹툰만화과, 반도체클러스터과, 호텔제과제빵과 등의 학과를 신설했고, 대학명을 ‘용인송담대학교'에서‘용인예술과학대학교'로 변경했다. 또한 걸그룹 EXID의 솔지, 검정고무신 만화작가 이우영 등 사회적 명망이 있는 현업의 활동가를 교수로 채용하는 등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고 요즘 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