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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청주구장에서 한화에 8연승 ‘불패 행진’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7-21 23: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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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제2홈구장으로 쓰는 청주에서 NC가 8전 전승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18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7-4로 제압했다. 지난 16일부터 한화와 청주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청주구장에서 승리 후 하이파이브르 나누는 NC 선수들/NC 다이노스 제공.

[이진욱 기자] 한화가 제2홈구장으로 쓰는 청주에서 NC가 8전 전승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18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7-4로 제압했다. 지난 16일부터 한화와 청주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NC는 지난 주말 6위 KT에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다. 5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청주로 넘어왔지만 16일 첫 날 3-2 신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17일에는 타선 폭발 속에 14-1로 대승했다. 


여세를 몰아 18일에는 역전승했다. 1회 선발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이 3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타선이 따라붙었다. 결국 7회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결승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NC는 지난 2013년 8월13일부터 청주에서 치러진 8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013년 8월13~14일, 2017년 7월18~20일에 이어 올해 3연전까지 한화에 전승을 거두면서 청주를 ‘약속의 땅’으로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대체 외인 타자 스몰린스키가 청주에서 진가를 보여주면서 KBO리그 적응을 완료했다. 첫 4경기에서 14타수 3안타 타율 2할1푼4리에 홈런과 타점이 없었던 스몰린스키는 청주 3연전 동안 15타수 9안타 타율 6할 1홈런 6타점으로 대폭발했다. 


반면 한화는 제2구장에서 NC에 8전 전패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 8월9일 키움전부터 청주 7연패 늪. 2013년 이후 청주구장에서 치러진 34경기에서 9승25패 승률 2할6푼5리에 그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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