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달에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사진=셀트리온

[우성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달에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지난달 67만3854주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밝힌 데 이은 추가 매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달에 이어 추가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추가 매입할 자사주는 총 63만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400억원 규모로, 이달 19일부터 5월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에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할 경우 올해 취득하는 자사주는 총 130만3854주이다. 추가 매입 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한 자사주는 241만5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식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의 본질적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면서, “향후에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