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학로 안전환경조성 연구세미나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4-16 22:46:00

기사수정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은 경기도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해 남운선, 박성훈, 이동현, 최경자 경기도의원과 공동주최로 16일 오후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통학로 안전환경조성을 위한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박광준 기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은 경기도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해 남운선, 박성훈, 이동현, 최경자 경기도의원과 공동주최로 16일 오후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통학로 안전환경조성을 위한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동의 통학로 안전이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아동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옐로카펫’(참여형 통학로 안전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의 금연구역 지정 촉구’ 캠페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통학로 안전을 위한 옹호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이번 연구세미나는 ‘CHILD ZONE, CHILD FIRST’이라는 슬로건으로 통학로 안전에 대한 현황 및 실태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키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구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 김승현)와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소장 전성호)에서는 지난해부터 중앙대학교 도시디자인연구소 이석현 교수,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이수일 박사와 함께 아동 참여를 통한 안전지도 제작, 통학로 보행안전 평가기준 마련, 통학로 안전지수 개발 등을 연구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한 해결방안들을 모색했다. 



세부적인 해결 방안으로는 경기도 통학로안전 조례에 따라 모든 학교의 통학로에 주기적인 실태조사 실시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학교신설 시 통학로 안전지표의 필수적용, 통학로 개념의 확대 적용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통학로 실태조사에 직접 참여한 아동이 토론자로 참여해 아동의 시각으로 통학로의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통학로 안전에 대한 권리를 아동이 주체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연구세미나를 통해 열악한 아동통학로의 실태를 알리게 된 계기가 됐고, 아동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실천적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옹호활동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 통학로 안전권 보장를 위한 연구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이동현 의원은 “경기도는 2012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통학로 안전을 위한 사업들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돼 아동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가 조성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