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청사 전경[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는 경남도의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종합 1위로 선정돼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18개 시.군에서 시행한 지방세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세무조사, 지방세 심사, 세외수입, 지방소득세, 세정일반 등 모두 8개 분야 2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창원시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지방세 일제 조사, 농어업인 감면 부동산 전수 조사 등 새로운 세원 발굴과 특수시책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자주 재원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세원 발굴과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적극적인 지방세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완 창원시 세정과장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들 덕분”이라면서, “편리하고 다양한 납부시책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