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영애 장관,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참석...“성평등 정책 성과 소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13 14:23:46

기사수정

사진 출처 : 여성가족부 제공[박광준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부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엔여성지위위원회 부의장국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 나라와 관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와 함께 여성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제66차 회의는 ‘기후변화, 환경 및 재난 위험 감소 관련 정책.프로그램 맥락에서의 성평등 및 여성과 여아의 역량 강화’를 의제로 14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정영애 장관은 내일과 15일 양일간 장관급 원탁회의와 고위급 일반토의 등에 참여해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발표한다.


내일 오전 개회식 참석을 시작으로 15일 오전에는 ‘기후변화, 환경 및 재난 위험 감소 정책.프로그램’을 의제로 진행되는 장관급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이어 고위급 일반토의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번 연설에서 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제4차 세계여성회의 및 유엔총회 제23차 특별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강조하고,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우리 정부가 정책 전반에서 성주류화 정책을 강화하고, 성별영향평가제도와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등 사회 각 분야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추진한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의 여성 관련 유엔기구인 유엔 여성기구(UN Women) 성평등센터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노동환경 변화 등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실천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66차 유엔여성지위위원회는 주요 의제에 관한 권고사항이 포함된 ‘합의결론’을 채택하고 25일 폐회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