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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달력’ 경찰관들, 학대 아동.산불 피해자에 수익금 전액 기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16 10:05:37
  • 수정 2022-03-16 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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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매년 ‘경찰달력’을 만드는 ‘몸짱’ 경찰관들이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학대 아동과 동해안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들은 1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본사를 방문해 1천4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찰달력 제작팀은 “경찰달력은 경찰관들의 순수한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적은 금액이라도 소중한 곳에 쓰이는 그 날을 바라보며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힘냈다”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관심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찰관의 대외 활동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학대로 힘든 아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돼준다는 의미를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아동 학대 피해 예방 활동은 물론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들의 치료와 회복, 생계지원 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찰달력’은 아동 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뜻있는 경찰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18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올해까지 수익금 7천2백50만 원이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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